좌파세력이 연출하는 “동무” 세상

좌파세력이 연출하는 “동무” 세상  김일성 공산군이 남침했을 때 그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무”라고 불렸다. 낯선 호칭에 어이없고 당혹했다. 왜 “동무”인가 했더니 모든 사람이 자유평등을 향해 함께 일하는 무리란다. 지금도 그렇게 부르는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이상향(?)인 ‘동무’가 과연 실현되었을까? 어언 61년 전, 동족상잔이란 천인공노할 역사의 한토막이다. 그런데 지금 중고등학교에서는 이 기막힌 “동무”의 잔영이 드리워지는 것 같아 심히 우려스럽다.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주먹질을 하는 불상사가 도처에서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울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휴대폰을 압수당한 고등학생이 교무실에서 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가격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는 보도다. 지난 4월 말 문제의 이 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이 교사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4, 5차례 때렸다. 교사 B씨는 그 자리에 쓰러졌고, 병원 진료 결과 얼굴뼈에 금이 가고 눈 부위가 다쳐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의 발단은 A군이 수업 중 교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담임교사 C씨에게 휴대전화를 압수당하자 이를 되찾으려고 교무실로 찾아와 고함을 질렀고, 이를 저지하던 교사 B씨의 얼굴 부위를 갑자기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학교 측은 사건 발생 후 교육청에 이런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A군을 전학시키는 선에서 사건을 덮은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교내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담벼락에 방뇨하는 학생을 훈계하다 얻어맞는가하면 남의 휴대폰을 빼앗아 장난질한 학생에게 ‘5초 엎드려 뻗치기’ 체별을 가한 교사를 징계한 사건도 뉴스를 타고 있다. 여중생이 담임여교사의 머리채를 끌고 다니며 폭행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학생의 교사폭행이 일상화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교권추락은 끝이 안보인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도 도덕성도 땅에 떨어졌다. 어른이 없는 세상을 실감하게 한다. 왜 이럴까? 이념에 찌든 정치인들의 책임이 지대하다.  교육적 회초리조차 학생들의 인권침해라며 “체벌금지령”을 내린 소위 진보좌파 교육청장들의 실체가 고스란히 들어나고 있다. 교육의 본질은 인간교육이다. 인간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관계 속에는 엄연한 기본질서와 윤리도덕이 바탕에 깔려야 한다. 위아래도 가리지 않는 3대세습독재정권의 선동적 수단인 “동무”가 평등과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처럼 미화되고 있다. 지금 북한에 자유평등과 인권이 있는가? 굶주림과 처형밖에 없지 않는가.   그럼에도 민주주의를 한껏 누리고 있는 이 땅에선 ‘북한인권법’도 저지하는 친북좌파세력이 저들이 마치 민주주의의 표상인양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도저히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를 부리면서 김정일 3대세습독재정권을 간접지원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참담한 현실이다. 초중고교생의 20~30%가 6.25전쟁을 북침으로 알고 있다니 기가 찬다. 북한 김일성 공산당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엄염한 역사적 사실조차 덮고 왜곡하는 학교에서 우리의 아이들은 병들어가고 있다. 나라의 미래가 큰 걱정이다.                                                                                              – 작성자 정학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