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의 방사능 제염작업과 귀환정책은 실패한다!

6년 반 후의 양미역취 고방사능 내부피폭에 깜짝놀라 

인용출처: http://moribin.blog114.fc2.com/

아래에서 보여주는 것은 현재 후타바쵸(町: 지방자치단체의 하나. 市와 村의 중간 단위)의 주민들이 피난하여 경작이 방기되어 있는 논에 무성하게 자란 양미역취(학명: Solidago Canadensis.국화과 미역취속의 다년초)의 군락에서 시험 삼아 머리쪽으로부터 40센티미터 정도만을 잘라낸 것이다 (그림 1 ). 
 실험실에 가져 가서 가이거 카운터로 표면을 가볍게 검사해도 분당 443 카운트라고 하는 매우 높은 값이었다. 논 토양의 표면의 흙을 깍아내는 제염을 하지 않으면 원전 사고로 부터 6년 반이 지나도 강도높게 내부 오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림 2, 그림 3, 표 1). 

이 방사선 그림(라디오 그래프)에는 일체 외부 피폭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양미역취의) 전신의 방사능은 모두 뿌리에서 흡수되어 이동해온 것이다. 잎뿐만 아니라 꽃도 심각하게 내부 피폭으로 오염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라디오 그래프는 방사능에 반응하여 사물의 음영이 만들어 지는 특수필름의 영상을 말한다.
(X선 필름과 원리가 동일)

그림1. 2017년 10월 28일에 채취한 후타바쵸의 양미역취

그림2. 양미역취의 라디오 그래프

그림3. 그림2의 반전영상.

표1. 양미역취 각 부위(말린것)의 세슘 134와 세슘 137의 검출량(主茎은 줄기를 말함)

첨부소견

30년이 지난 체르노빌에서 학자들이 크게 놀라고 있는 부분은, 3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토양의 오염수치는 사고당시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보통 30년 정도가 흘렀다고 한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하기로는, 방사능 물질이 토양에 묻히게 되어 방사능 수준이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이와같은 의외의 결과를 접한 과학자들은 결국 그 해답을 찾았는데, 그것은 ‘식물’에 있었던 것이다. 즉, 식물이 땅에 묻혀있는 방사능을 다시 흡수하여 식물의 몸을 구성하고, 이 식물이 죽게되면 방사능이 다시 토양위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작용이 해마다 반복적으로 일어나니 토양표면의 방사능 수준이 그다지 줄지가 않는 것이다.

후쿠시마 사고로부터 6년 반이 지난 후타바쵸의 양미역취 방사능 수준은 정확히 체르노빌의 전례를 따르고 있다. 땅속에 묻힌 방사능 물질을 식물이 다시 흡수하여 토양위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자연적인 풍화와 퇴적작용을 통해 방사능이 낮아지기를 기다리려면, 적어도 100년 이상의 세월을 기다려야 한다.

양미역취의 잎과 꽃에서 거의 10만 베크렐에 육박하는 세슘 137의 검출량을 볼때, 후타바 지역은 제염작업이 의미없는 지역이다. 제염작업이 가능한 수준이 아니며 만약 제염작업을 위해서 작업원을 투입한다면, 이는 곧 살인행위에 해당한다! 

그런데 일본정부는 ‘부흥거점의 정비’를 한다는 명목으로 17년12월 25일, 토양의 제염작업 및 건물 해체공사에 돌입하였다. 올해 7월까지 작업을 마무리짓고, 적어도 2022년에는 피난민들이 후타바에 귀환할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인데, 한마디로 정신나간 정책이라 아니할수 없다.

다시말하지만, 후타바 지역의 오염수준은 제염으로 어떻게 해결될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이런 지역은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체르노빌 사고 당시에도 제염을 통해 주민거주 정책을 실시했지만, 피폭에 의해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다발함에 따라 결국 포기하고 주민 모두를 다시 대피시켰다.

제염작업을 통해 주민을 귀환시키는 일본정부의 정책은 결국 실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