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집값 폭락은 절대 없지만 개인 위험은 존재

초기 아고라 부동산 방에서 집값폭락론에 귀를 기울였던 소시민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폭락은 오지 않자 그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폭락할 것만 같은 집값이 왜 폭락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 답을 주택보급률에서 찾았습니다.

주택가격이 안정되기 위한 주요한 요소가 바로 주택보급률입니다.  120~130프로은 되어야 주택가격안정화에 돌입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수도권 주택보급률이 이제 겨우 100프로 넘을까 말까합니다.  아직도 한참 남았죠.  융자를 너무 많이 끌어와 집을 산 하우스푸어들이 집을 내던진다 해도 이런 상황이라면 돈있는 부자들은 태풍 후 떨어진 대추 주어 담듯 주어 담을 겁니다.  왜냐?  여전히 집은 부족하니까요.

주택보급률이 조금 있으면 대폭 상승할거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산적해 있는 아파트 공급물량, 노령화와 신생아 출산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 등을 말하면서요.  문제는 노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아직은 뚜렷하게 나타날 시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과거같으면 사망해야 할 노인들이 의학의 발전으로 수명이 상당히 많이 늘었거든요.  고로, 노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를 실감하려면 앞으로 약 20년 후가 될 겁니다.  

또한, 수도권에 공급되는 주택공급물량만 보지 말고 재건축해야 하는 노후주택 비중도 봐야 합니다.  수도권 노후 아파트촌과 노후된 빌라촌이 상당히 많습니다.  재건축해야 할 건물들이 산적해 있죠.  한 지역에 재건축 시즌이 도래하면 현재 주택보급률 상황에서 주택난이 심각해 질 겁니다.  

고로, 집값은 폭락할 수 없습니다.  경매로 팔리면 그것을 채가는 큰 손들은 여전히 많으니까요.
다른거 보지 말고 주택보급률을 보세요.  주택보급률 최소 120프로는 되어야 주택가격 안정화에 그나마 진입했다고 봐야 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나라 수도권 주택보급률 이제 겨우 100프로 넘을까 말까한 수준입니다.

소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는 것은 공공임대주택 확대입니다.  선진국 공공입대주택 보급률 15-20프로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약 5프로랍니다.  쪽팔린 일이죠.  복지, 복지, 떠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주거복지는 형편없는 수준이죠.

더불어, 아파트 같은 서민형 주택은 제발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과거 5공,6공 때 처럼말입니다.  한번 쓰고 버려야 할 고층 아파트를 어떻게 그렇게 비싼 가격으로 서민들에게 팔아먹을 생각들을 합니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금싸라기 땅에 짓는 아파트야 그럴 수 있지만, 돈이 억수로 많은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 짓는 아파트야 그럴 수 있지만 어떻게 서민들이 사는 지역 아파트까지 거품가격으로 공급하냐는 말입니다.

주택이 폭락해서 나라가 망할 지경은 아닐지라도, 분명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은행융자를 능력외로 끌어오는 사람들은 분명 있을터이니 결국 그런 욕심쟁이들은 스스로 파멸할 겁니다.  즉, 외부환경요인에 의해 하우스푸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욕심때문에 하우스푸어가 되는 거지요.

능력되는 사람은 집을 사세요. 하지만, 제발 능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자기 능력을 과신하고 도박하듯 수억을 융자금으로 융통하는 짓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집값이 폭락하지는 않겠지만 경제가 갑자기 확 살아나 기대심리를 청신호로 바꾸기도 아직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북한 김정은 일가가 척살되거나, 집단 해외 망명을 해서 북한이 중국처럼 합리적 집단 지도체제로 바뀌는 일대의 사건이 벌어지면 또 모릅니다.  그러면 한반도는 도처가 지가 상승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북한이 코르크 마개처럼 꽉 막고 있어서 그렇지 북한만 아니라면 우리나라는 승승장구할 수 밖에 없는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로 자만해서도 안되겠지만, 절대로 의기소침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분수를 알아 자기 능력에 맞는 가계운영을 한다면 얼마 있어 좋은 시절은 다시 올 겁니다.
여러분 건승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