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jegnkem 님의 글을 읽고

셀트리온이 한중 발전의 모범사례가 될지, 아니면 정반대로 한중 악화의 한 축이 될지 지금은 아무도 모릅니다. 누가 감히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단 말인가요?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 첫날부터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보다도 못 한 대접을 받고 있음이 명확해졌는데, 아직도 시진핑과 우호적인 관계를 기대한다는 분들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못하더라도, 하나를 봤으면 하나라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과연 시진핑이 일개 기업인 셀트리온이나 테슬리를 기억할까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셀트리온과 테슬리가 한중 양국 간에 필요한 존재임을 바라는 것은 우리 입장이지 중국 짱깨 입장은 아닐 거라고 확신합니다. 짱깨 나라는 이미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지,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가 아니거든요.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테슬리의 자본이 만난다고요? 그것은 최고의 효과가 나왔을 때에나 가능한 거죠. 일반적으로는 테슬리에게 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술을 헌납하는 꼴이 될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경우가 그랬거든요. 

130억 중국인이라굽쇼? 13억입니다. 13억 짱깨들에게 얼마나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지 모르겠지만, 중국에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설립하면, 몇 년 지나지 않아서 고스란히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겁니다. 쌍용차, 중국 기업에서 인수해서 기술과 노하우만 쏙 빼먹고 껍데기 회사로 만든 후 먹튀하고 말았죠. 돈 주고 뺨 맞다는 말이 있듯이, 셀트리온이 그런 꼴 당하지 않는 법이라도 있나요? 짱깨 나라에 제3공장을 짓느니 차라리 미국이나 캐나다에 짓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제3공장을 어디에 짓느냐는 단순한 이슈가 아닙니다. 향후 셀트리온의 판매 전략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짱깨 나라에 진출하기 위해서 제3공장을 짓는다면, 개인적으로 결사반대합니다. 셀트리온이 짱깨 시장을 위해서 제3공장을 지어야 한다면, 차라리 짱깨 시장을 포기하고 북미 시장에 주력하는 게 백 배 천 배 더 낫다고 생각하네요. 

이번 방중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짱깨 나라의 왕초 시진핑에게 푸대접 받는 꼴임을 만천하에 입증했습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보다도 격이 떨어지는 영접을 받은 것에 이미 확인된 셈이죠. 그런 허접한 대통령에게 셀트리온이 어떻게 인식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굳이 국민연금을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2018년은 2018년에 맡기면 됩니다. 일개 개미 한 마리가 점유율 예상한들 맞을 리도 없고, 맞아봐야 ‘소 뒷걸음에 쥐 잡은 격’이기 때문입니다. 단타꾼이라면 단기간에 주가가 뻥튀기하기를 원하겠지만, 장투 독개미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급등은 ‘독사과’에 불과하거든요. 

2018년 퀀텀 점프 하지 않으면 어쩌려고 부채질을 열심히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PS. 네이버에 roda**** (211.36.***.245)라는 분이 있었는데, 혹시 그분이 아닌지…. 아이피 주소가 일치해서!